전북군산의료원은 지난 26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종무식을 진행하면서 군산의료원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 등 참석자는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 및 고객, 지역사회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존중과 배려의 실천을 다짐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권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인권경영의 조직문화 정착 및 제도화 ▲인권침해의 사전예방과 적극적인 구제조치 ▲고용 상 차별금지 및 상호존중 ▲근무환경 및 보건산업안전 증진 ▲노사 간 신뢰 및 상생·협력 ▲직장 내 성희롱 및 업무상 반부패 행위금지 ▲지역 환경보호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인권존중·협력 ▲지역주민의 인권존중 및 건강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난 7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내, 외부 7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발족 및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영진 군산의료원 원장은 인권경영 선포식을 통해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에 더욱 더 앞장서 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인간존엄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