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2019 대한씨름협회 씨름 시범단(라오스․베트남)을 이끌고 해외파견을 다녀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형준 감독과 호원대 씨름부 선수 1학년 송대웅․손유빈(2명)을 포함한 대학생 14명과 감독, 코치 4명, 임원진 3명으로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대한씨름협회 씨름 시범단은 최근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를 방문해 라오스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씨름 시범 및 수파누봉대학교 씨름왕 대회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사이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씨름 시범 및 씨름 체험 기회를 가지며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온형준 감독은 “첫 해외파견을 통해 씨름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돼 감개무량하며, 앞으로 전문선수를 육성해 씨름 시범단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씨름이 세계인에게 많은 보급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