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 위한 계획수립 통한 실천 노력 필요
시민들이 보다 밝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산시는 올해도 계속해서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개최하고,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 군산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대사회는 어린이로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높아 생활체육의 개발과 그에 필요한 시설․조직․지도자 등의 조건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일반 대중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홍보하면서 운동의 생활화를 호소하고 있다.
시 또한 지난해 말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민욕구에 대응하고 군산시 체육진흥을 위한 미래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져 지역 체육인들과 체육전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군산새만금배 전국 태권도대회, 새만금배 복싱 선수권대회, 군산시장기 동호인 족구대회,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 대회들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운동의 기회와 혜택을 균등하게 누릴 권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체육지도사 지원사업, 생활체육광장 사업,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운영 사업 등 생활체육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진행시킬 방침이다.
생활체육지도사 지원사업은 일반생활체육지도자 사업과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사업으로 나눠지는데, 군산시민은 이 사업을 통해 체조․씨름․배구․탁구․요가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보다 8,000여만원이 증액된 4억3,000여만원이 투입돼 더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체육광장 사업은 약 4,200만원(기금753만원․도비1,050만원․시비2,45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설운동장, 수송공원, 은적사 등 관내 11개소에서 생활체육광장지도자 11명이 에어로빅․기공체조․라인댄스 등을 가르친다.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운영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7,150만원(도비2,150만원․시비5,000만원)의 예산으로, 축구․야구․배드민턴․탁구 등 11개 종목의 지역 체육동호인들의 활동을 도우며, 생활체육교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군산시스포츠클럽에서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요가․필라테스 등 9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행하는 체육 활동으로서 이에 시는 매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대회 및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각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인식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을 통한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