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처치교육 등을 통해 응급환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 도착 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군산시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37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4대, 군산공항 2대, 다중이용시설 6대 등 총 248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의무 설치돼 있다.
심정지의 경우 초기 대처가 미흡할 경우 비가역적인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론 및 실습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교육 신청은 분기별로(연4회)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www.gunsan.go.kr/even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계자 외에 일반 시민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실시되는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