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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 되도록"

박지언 군산시걷기연맹 회장 취임…경륜과 실무경험 풍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3-10 09:25:02 2020.03.10 09:25: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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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대회 연계해 국제적인 걷기대회 만들고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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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언 군산시걷기연맹 회장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걷는 것이 취미였던 저는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를 완보함으로써 한국그랜드슬램워커로 인정받았고, 나아가 이제는 걷기 예찬론자가 됐습니다.” 신임 박지언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신임 박 회장은 황은택 전 회장과 걷기연맹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올해 1월 1일부터 군산시걷기연맹을 이끌어가고 있다. ‘함께한 가치! 함께할 미래! 새만금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립 멤버로서의 경륜과 대회를 준비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걷기연맹을 잘 꾸려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2년 전 우연한 계기로 걷기의 매력에 빠졌던 박 회장은 군산시걷기연맹이 발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걷기연맹의 창립 멤버가 됐다. 이후 회원들과 모여 청암산, 월명산 등 걷기를 꾸준히 해왔고, 또 구불길 동호회에도 들어가 4년간 군산의 구불길 전 코스를 완보했다.

 나아가 그는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250km), 한국100km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105km),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66km)를 포함한 4개 대회를 제한시간 내 완보해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걷기 예찬론자인 박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군산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걷기대회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걷기자세부터 연령에 따른 주의사항까지 세밀하게 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가을마다 33.9km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 새만금방조제를 걷는 메이저급 걷기 행사로, 전국적으로 수천 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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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군산시걷기연맹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을 기념해 고군산코스를 개발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신시도와 장자도 등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박 회장은 올해 10월에 열릴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에서는 반응이 좋았던 고군산코스를 유지하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임 박지언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국제적인 대회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선 일단 군산시와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등 관내 대학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 가정, 다문화 교류학생들을 걷기대회에 참여시키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듯, 군산시걷기연맹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단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황은택 전 회장님을 본받아 80명의 회원들과 함께 내실 있고 튼튼한 연맹을 꾸려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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