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아동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두 기관이 만나 더 나은 아동복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호선)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협약식은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예방 및 정신건강증진과 도모를 위해 상호 소통하기로 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했다.
강민숙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선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내 정신보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동 및 가정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19년 8월에 설치되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