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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매너로 만들어가는 스포츠”

군산시당구연맹,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 노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3-30 09:50: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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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용 회장 “부정적 인식 개선 위해 최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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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대회가 열리는 날은 긴장감이 가득하죠.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당구는 매너가 우선시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상대방과 경기를 치를 때 숨소리조차 조심스럽게 내곤 하죠. 당연히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도 조심하곤 합니다.” 김흥용 군산시당구연맹 회장은 ‘신사게임’이라 칭하는 당구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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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까지 당구장은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며 게임을 즐기는 소란스러운 장소로 인식되곤 했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실내체육시설 중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을 금연시설로 지정하는 일명 ‘당구장 금연법’이 시행돼 금연을 실시하거나 흡연 장소를 분리하는 곳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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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청소년 유해시설로 분류돼 중·고등학교 200m 내(교육환경 보호구역) 개설이 불가능했던 당구장은 올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학교 인근에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구가 국제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당구장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고려해 교육부는 당구장의 중·고등학교 주변 개설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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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대한민국 PBA 프로당구협회 주관의 3쿠션 투어경기인 ‘PBA․LPBA 프로당구투어’가 연중 개최되고, 당구선수가 유망 직업이 될 정도로 이제 당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레저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흥용 군산시당구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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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김 회장은 군산에서 레저스포츠로써 당구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며, 부정적인 인식 또한 아직까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산시당구연맹은 당구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여러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해 군산시민에게 당구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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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군산시당구연맹은 지난 2008년부터 도내 당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군산시장배 전북 당구대회’를 열어 건전한 스포츠로써 당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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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첫째 주, 셋째 주 주말) 토너먼트 방식으로 군산지역 당구 동호인 리그전을 진행해 상위 2팀을 선발, 도내 타 시․군 상위 2팀들과 대결하는 ‘전라북도 동호인 리그 군산시 당구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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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용 군산시당구연맹 회장은 “당구는 나이, 학벌,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스포츠로 당구를 치다보면 대인관계도 확장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몸에 익혀 기초 체력도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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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군산시당구연맹에 대해 “관내 17개 클럽․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에서 인정받는 당구연맹”이라며 “특히 우리 회원들은 지난 2018년 전북도민체전에서 3위, 지난해는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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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 김 회장은 “올해는 군산시장배 전북 당구대회 이외에도 지난해 열지 못했던 ‘군산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와 ‘군산시민 당구왕 대회’를 개최해 군산지역에서 건전한 스포츠인 당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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