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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군산체육계도 ‘적신호’

금석배 축구대회, 새만금국제마라톤 등 잇달아 취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07 09:27: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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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비롯한 관광활성화 도모 등에도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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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경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군산에서 개최될 대규모 체육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어 지역 체육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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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 상반기 시는 ‘2020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이하 금석배 축구대회)’와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이하 새만금국제마라톤)’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두 개나 취소해 인산인해를 이루던 여느 해 봄과 다르게 도시가 조용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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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육상연맹, 전북도육상연맹, 시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새만금국제마라톤을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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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전했으며, 그동안 접수했던 마라토너 및 동호회원 등 참가신청자들에게 대회참가비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반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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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개최하려던 금석배 축구대회를 전면 취소했고, 이밖에 ‘제57회 전국 남녀 종합 탁구대회’ 등 5개 대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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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3월 말 열릴 예정이었던 ‘2020 군산 새만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잠정 연기됐으며,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이달에도 각종 체육대회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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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4월 전북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전국생활체전)’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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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전국생활체전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체육회에 개최 일정 연기를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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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는 올해 전국생활체전 정식종목 중 그라운드골프, 등산, 야구, 축구(여성부), 탁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대회 연기로 수많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찾아오지 않음으로써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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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한 체육인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져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체육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나,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애가 탄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체육대회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날들이 하루빨리 오길 학수고대 한다”고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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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군산에서 개최될 대규모 체육대회들 중 벌써 두 개 대회가 취소됐고, 생활체육행사들도 잠정 연기됐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체육대회 및 행사들이 치러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려던 시의 입장에서도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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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이러한 시의 결정은 국가적 재난사태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시민 분들께서는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들 수 있도록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반드시 동참하시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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