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하고 있는 아이들(군산시 제공)
야외공공체육시설이 오는 22일 전면 개방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건강을 되찾기 위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조절에 따라 시에서 운영하는 야외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개방하는 체육시설로는 월명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수송공원, 금강공원, 소룡공원, 생말공원 내에 있는 야외 체육시설들이다.
또한 오는 주말부터는 축구, 야구 등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도 가능하게 되며, 생활체육인들의 무관중 혹은 소규모 경기도 점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간 방역에 힘써왔으며, 장기간 휴장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시민들의 피로도 증가 등을 고려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단,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지키면서 체육활동을 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으로는 활동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이며, 이용하는 종목별 체육단체에는 사전에 안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시에서는 예방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안정돼 하반기에는 소규모 체육행사들도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