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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시행 33년, 수급자 500만 명 시대 열어

올 4월 들어…지난해 496만 명 21조7,000억원 지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28 10:38:00 2020.04.28 10:38: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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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 국민연금을 받는 국민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수급자 500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월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지난 2003년 100만 명을 넘은 이후 2007년 200만 명, 2012년 300만 명, 2016년 400만 명을 넘어 제도시행 33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 8개월이 걸린데 비해, 500만 명 돌파까지는 3년 6개월이 소요됐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으로 5년 후에는 700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수급자의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제도가 중추적인 노후보장수단으로써 전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일 연금수급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5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명정희(62)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명 씨는 지난 1988년부터 가입해 총 32년 3개월 동안 4,817만원을 납부했으며, 매월 124만원의 연금을 평생 받게 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496만 명에게 21조7,000억원을 연금으로 지급했으며, 월 연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수급자는 27만 명,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98명에 달했다. 또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364만원이며, 개인 최고 연금액은 212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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