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안정적인 훈련장소가 최우선 과제”

해양스포츠 활성화 위해 설립된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5-18 09:47:1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최승현 회장 “열악한 환경 개선 위해 시민들의 관심 필요”

 

​

9b058aa620d33f3b8bebcfb1665b3870_1589762778_5855.jpg

 


  5월 중순이 되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벌써부터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와 같은 여름철 대표적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호수나 강가에 몰렸을 것이다.

​

 하지만 아직까지 수상스키 등 해양스포츠는 돈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어 대중적이지 않은 경기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

 이에 군산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회장 최승현)는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단순 레저스포츠가 아닌 경기스포츠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산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는 지난 2018년 만들어진 신생단체로, 5개 클럽 산하에 약 60~100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협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상스키.웨이크보드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군산지역에서 해양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

 최승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년 동안 인재 양성과 선수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회원들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타기 위해 부여 양화면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

 이러한 까닭은 군산지역에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훈련장소와 경기장이 구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군산호수(옥산저수지)에서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열리고 있음에도 시는 대회가 마무리되자마자 경기장 철거에 돌입해 선수들은 타지로 연습을 나가고 있다.

​

 시는 예비적 수도시설인 군산호수 관리를 위해 경기장을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나 매년 시가 경기장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자 한편에서는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9b058aa620d33f3b8bebcfb1665b3870_1589762791_3884.png

▲최승현 군산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

 최승현 회장은 “전국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정작 선수들은 연습공간이 없어 방방곡곡을 떠돌고 있다”면서 “올해 8월 군산에서 실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수상스키가 번외종목으로 진행되며, 같은 달 ‘2020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케이블웨이크보드대회 겸 제8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또한 열릴 예정이다. 올해야말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경기장이 고정시설로 지정돼 훈련장소로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이어 “훈련장소가 구비되면 해양스포츠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선수로 양성할 수 있을뿐더러 수상스키 수업시간이 있는 군산대 체육학과 학생들도 군산에서 수상스키를 편하게 배울 수 있어 선수층이 얇다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그는 또 “협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군산 출신 선수들을 전북 대표로 출전시키거나 전국체전에서 여자 고등부 선수가 동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

 마지막으로 “시민 분들께서도 군산이 해양스포츠 명품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산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해양스포츠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유했다.

​

<황진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