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화된 축구장 개선사업 일환으로 군봉축구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 대한 인조잔디 교체사업과 정식규격 사업을 완료하고 6월중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군봉축구장과 대야국민체육센터 축구장은 지난 2012년 개장 이래 처음으로 인조 잔디를 교체하는 것으로 그동안 노후된 잔디로 인해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축구인들의 숙원과 금석배 축구대회 개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두 구장에 대한 인조잔디 교체를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전격 단행했다.
또한 금석배 등 전국대회 개최 시 항상 제기돼 왔었던 축구장 규격문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식규격으로 맞추기 위한 작업을 완료했으며, 군봉축구장은 105×66m, 대야축구장은 105×68m로 업그이드 됐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곳의 축구장 새 단장을 통해 축구인들이 앞으로 좋은 여건속에서 마음껏 운동하기를 바라고, 타 종목에 대한 체육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서군산축구장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예산 추가확보 등 일부 문제점이 해결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