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분야 34개 지표에 대한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예방분야에서 각종 안전교육 추진실적과 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 범정부 지진방재종합대책 추진실적이 우수했고 ▲대비분야는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대응분야는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 실무반의 편성·역할분장·숙지도,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 실적 ▲복구분야는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상급기관에서 실시하는 재난 관련 평가로 ▲국가안전대진단 ‘최우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더불어 쾌적한 안전 도시 군산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병노 안전총괄과장은 “군산시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