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방역 규정 속에 이용 할 수 있는 군산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 문화센터물놀이장은 오는 25일부터 8월 23일 개장한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시민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야외수영장과 문화센터물놀이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2016년 첫 개장해 매년 6만여명의 군산뿐 아니라 전북도민과 충남 도민 등 인근 지역주민들이 방문하는 군산의 대표적 여름 피서지인 야외수영장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상당 부분 평년과 다르게 운영된다.
우선 강도 높은 방역 규정을 적용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 시 발열체크를 통해 상태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을 통해 유증상자를 사전차단 할 뿐 아니라 KI-PASS(QR코드)를 통한 방문 기록 체크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들어간다.
이용방법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예약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 소통참여 ⇨ 통합예약시스템 ⇨ 알림마당에 상세히 기재돼 있으며, 단체예약은 전화로만 진행 할 수있다.
현장예매는 일일입장 적정인원에 한해 가능 인원입장으로 전염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마련한 조치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전예약제는 전일(9시~17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운영도 2부제 운영으로 1부는(10시~14시), 2부는(15시~19시)로 나누어 전체 입장인원을 일일 600명으로 제한한다. 또 중간에 브레이크타임(14시~15시)을 적용해 전체 소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도한 유원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그늘막도 일정 거리(최소1m)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물 밖에서는 가급적이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했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안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며, 예방을 위해 전체 시설물(탈의실·샤워실·입구 손잡이 등)을 1일 2회 이상 수시로 소독 및 안전점검을 진행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야외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센터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