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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취소 결정

확진자 지속 발생과 해외선수단 참가 어려움 등 원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7-29 10:51:26 2020.07.29 10:51: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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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로 10, 11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규모 태권도대회가 취소됐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워회에는 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대회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개최 예정이던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도체육회 등은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7~8월에 개최 예정이던 2개 대회를 한차례 연기하는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 어려움이 예상되고,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밀접 접촉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참가 선수단 안전이 우려되며 최근 도내 및 인접 지역인 광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재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를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여파로 불가피하게 취소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도 개최되는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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