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만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임산부들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2020년도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만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무료접종이 확대됐다.
일정은 지난 8일부터였으며, 생애 첫 접종하는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는 임신부 및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어린이 접종은 관리번호발급대상자(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 외국인등록번호 없는 장기체류자)만 진행하며, 임신부는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인 만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임산부는 보건소 외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어린이 59개소․임신부 33개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군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안전접종․분산접종을 위해 보건소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고 방문 전 유선확인이나 예약 접종을 권장한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 32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