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전(前) 전주보건소장이 지난 9일 제20대 군산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북도는 전임 김영진 원장의 사직 이후 군산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두 명의 후보자를 송하진 도지사에게 추천했으며, 송 지사가 김 전 소장을 최종 내정했다.
이후 지난 4일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6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9일 송 지사의 임명을 받아 군산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10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부터 2020년 1월까지 전주보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김 원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 9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 8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