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검진 받으세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1-25 10:02:46 2020.11.25 10:02:4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년에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25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로 인해 공기 중에 퍼져있던 결핵균이 몸속으로 들어가 호흡기나 폐를 감염시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피로감·식욕감퇴·체중감소·기침·가래 등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결핵 환자 비중은 지난 2001년 19.2%였던 것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8년에는 45.2%를 기록했다. 우리시의 경우도 2019년 결핵 신환자의 54%가 65세 이상으로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다.

 

노인결핵은 결핵의 특징인 기침이 아닌 호흡곤란과 흉부X선 검사 소견이 폐렴 형태라는 점이 특징이어서 환자 본인이나 주변인들이 결핵을 의심하지 못하는 바람에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 실천도 중요하다.

 

특히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에 내소하여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결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결핵에 관한 궁금한사항은 보건소 결핵관리실(460-3205)로 문의 하면 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