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꿈나무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8월 10일 부터 8월 14일(5일간) 관내 교육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사고로 인한 장애는 예방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수칙 ▲장애인식개선 ▲차별언어 교육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시각장애인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장애인 체험을 해보니 우리생활에 얼마나 불편한지를 직접 느끼며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생각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아무도 장애인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우리아이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을 유아기부터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