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정부 시책에 맞춰 잘 대응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 34개소 및 적십자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종합적인 평가로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 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 운영(조직관리)의 4가지 영역에서 실시됐다.
군산의료원은 장애인 주치의 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진료 대응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또 양질의 의료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공공성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경숙 원장은 “2016~2017년, 2019년도에 이어 연속적으로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전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 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공공성 및 진료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2020~2023년 급성기 진료시설(응급의료센터․수술실․병동 100병상) 증축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