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우수체육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해 공헌한 체육인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9일 군산시체육회(회장 윤인식)는 2020년 군산시체육상 시상식 개최를 통해 각 부문별 체육상, 우수성적성과금, 학교체육육성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로 공로부문(보디빌딩협회 김찬호 감사․택견협회 김태일 회장), 지도부문(호원대 스포츠단 온형준 감독․군산중 야구부 한동희 감독), 전문체육부문(우슈협회 김현중 사무국장), 생활체육부문(민속경기협회 성복녀 이사)에 6명이 수상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성과에 따른 우수성적성과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체육회는 민선1기 체육회를 새롭게 출범함에 있어 선수들의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성과금 지급을 연초 사업계획에 수립했다. 이에 이날 전국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산북중 레슬링 박상재 선수, 호원대 씨름 송대웅 선수를 비롯한 총 55명이 우수성적성과금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군산시체육회는 학교체육육성지원금을 운동부가 있는 20개 지역 초․중․고교에 전달하며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이 자리에는 학교를 대표해 남궁세창 군산산북중 교장이 함께 했다.
윤인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 소년체전 및 도민체전 등이 취소돼 학교체육의 위축으로 군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좁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학교체육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에 힘이 되도록 경기단체와 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극복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에 따른 조치로 군산시체육회 사무국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수상시간에 격차를 두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