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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개최 취소

지역감염 확산 예방과 시민 안전 위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2-25 09:29:14 2021.02.25 09:29: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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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대표 스포츠 이벤트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해를 넘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지난달 25일, 군산시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나 지자체의 주관 행사로 인해 집단감염의 사례가 나와서는 절대 안 된다는 국무총리의 지시와 대통령께 보고하는 올해 중앙부처 업무보고도 비대면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되고 있지 않으며 전문가들이 4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매우 아쉽지만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앞서 시는 올해 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시민여론 조사를 실시했고 참가인원을 제한해 개최를 희망하는 의견과 비대면(언택트) 대회를 병행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취소를 확정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을 취소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접촉 발생 가능성 최소화를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이 더 중요하고 시민 정서 불안감 해소 및 시민 안전 보장 선행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은 백신 접종 등 감염병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도에는 더 많은 준비로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은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1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함께 뛰고 있으며,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 파급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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