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근 충남의 한 중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이웃 간의 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서천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와 청소년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운영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동강중 학생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 내용으로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지원 ▲분기별 체력측정 및 체력증진프로그램 제공 ▲체력인증센터 견학 및 단체측정 지원 등이 포함돼있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군산시와 서천군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만나게 되는 이웃인 만큼, 군산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운동처방서비스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서천군민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도모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9년 7월 군산소방서와의 MOU협약을 시작으로 영광중, 대한노인회 군산시지부 등 10곳의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군산시민의 체력증진을 책임지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