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서부지역(미성동‧산북동) 주민 중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50명을 모집해 운동·영양 등 생활습관을 개선에 나섰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활동량계(손목밴드)를 활용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주로 비대면으로 운동 활동량과 개인 맞춤형 식단 등 스마트 앱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약물 미복용자를 대상으로 건강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상시 건강모니터링·상담·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을 돕는 총 6개월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서부건강센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대면을 최소화해 3회 방문(최초·중간·최종)검사와 모바일을 통해 영역별 식이요법, 운동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건강관리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건강지원센터는 매년 건강프로그램으로 지속 개발해 제공할 계획으로, 참여 신청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