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축구부가 ‘2021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리그에서 2승을 차지하며 자력으로 본선에 올랐다.
군산제일고 축구부는 지난 17일 13시 어린이 교통공원 구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2차전 경기에서 고창북고를 1대 0으로 물리쳤으며, 앞서 15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경기포천시민구단 U-18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군산제일고는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인 서울 대동세무고와의 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스트라이커 한정환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 선수는 13일 경기에서 수비수 오철환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면서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15일 경기에서는 후반 28분경 선취점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군산제일고가 속한 예선리그 7조는 군산제일고와 서울 대동세무고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고, 오는 19일 13시 1위와 2위를 결정짓는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