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축구부(감독 장진호)는 ‘2021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리그에서 2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지만, 전남목포공고에 아쉽게 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제일고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16강전 진출을 놓고 목포공고와 전후반에 걸쳐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승부차기 끝에 1대 4로 패하며, 20강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제일고는 지난해 금석배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에 비해, 올해는 고학년 선수가 많이 없어 저학년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음에도 자력으로 본선행 티켓을 품에 안아 이 대회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6강에 올라간 목포공고는 경기평택진위FCU18을 만나 8대 0으로 패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