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축구인들의 잔치인 ‘제11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 축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달 19~20일, 27일 3일간 월명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직장부 동원테크팩솔루션, 클럽부 청년․장년부 진포축구단, 클럽부 시니어 군산FC팀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클럽부 청년부 결승전에서는 진포축구단이 청암FC를 1대0으로, 클럽부 장년부에서는 진포축구단이 소룡FC를 2대1로, 클럽부 시니어에서는 군산FC가 소룡FC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직장부는 리그전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동원테크팩솔루션이 우승했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된 건 군산 축구인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호인 리그 활성화와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클럽부(청년․장년․시니어) 23개 팀과 직장부 4개 팀(군산경찰서․군산시청․동원테크팩솔루션․타타대우)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