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이 지난 1일 개원 3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군산의료원은 이날 20년, 30년 근속상수상과 도지사표창, 도의장표창, 병원장표창 순으로 표창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지난해 2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응급의료센터를 호흡기 선별진료소로 전환해 코로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24시간 검사하면서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생활한 지 16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들의 피로감이 많이 누적돼 안타깝다”면서 “38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아 전 직원이 다시 한 번 한마음이 돼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