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홍성의)가 2021 전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군산 남초는 16일과 17일 남초 구장과 전주 진북초 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5대 8로 전주 진북초를 제압해 우승했다. 앞서 군산 남초는 군산 신풍초를 16대 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이번 대회는 전주 진북초·군산 남초·군산 신풍초·군산 중앙초 등 4팀이 참가했고, 도내 초·중학교 야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클럽야구 활성화, 야구 저변확대와 실전 경험 향상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박준모 군산 남초 야구부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 코칭스텝들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우승으로 그 마음에 대한 보답을 해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회 중등부에서는 군산 ACEBC(군산남중)와 군산 BC(군산중)가 출전했지만, 정읍 이평중과 전라 BC에 각각 6대 9, 3대 10으로 패했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