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청룡기 고교야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군산상고는 3일 오후 1시 반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마산 용마고를 7대 1로 제압했다.
결승에 오른 군산상고는 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충암고와 청룡기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됐다.
충암고는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덕수고를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군산상고의 청룡기 우승 도전은 지난 1984년 제39회 대회 이후 37년 만이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