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 걷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온’은 지난 해 6월 처음으로 개설된 이래 가입자 수가 약 3,000여명으로, 걷기 실천율은 약 59%로 상승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든 일상 속 건강생활 운동 실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걷기 프로그램은 개인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 후 가입하면, 실시간 랭킹(걸음 수), 주간·월간 걸음 수, 칼로리 소모 정보, 개인별 데이터 분석, 건강 걷기 정보 등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는 ‘30만보 걷기 챌린지’, ‘62570(6·25 70주년기념) 나라사랑 워킹 챌린지’, ‘은파호수공원·월명공원 길따라 걷기’, ‘군산시간 여행 걷기 스탬프’ 등 매월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미션 달성자에게는 군산사랑 상품권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말에는 군산의료원 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챌린지 운영과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동기부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군산의 걷기 명소들을 소개해 더욱 건강해지는 군산시를 만들고, 일상생활 속 걷기의 즐거움을 누리는 등 지역 사회에 건강한 걷기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