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가을철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풀숲 노출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이내에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산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전광판 3개소와 마을방송, 재난문자를 활용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와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
군산보건소의 관계자는 “11월까지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