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가 2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군산시선수단은 마라톤, 야구, 배드민턴 3종목에서 최고에 올랐다.
1일 군산시체육회(회장 윤인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끝난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서 군산시 선수단은 이 같이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종합 채점을 매기지 않아 시군 순위 없이 종목 순위만 집계했다.
군산시선수단은 이번 대회 35개 종목 중 마라톤과 야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육상과 고리걸기, 게이트볼, 볼링 등 4종목은 2위를, 골프와 수영, 풋살, 당구 등 4종목은 3위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씨름·궁도(4위), 그라운드골프․제기차기․투호․소프트테니스·축구·탁구·롤러·파크골프(5위), 패러글라이딩·자전거(6위), 태권도․레슬링․바둑(7위), 테니스·검도(8위), 단체줄넘기․배구·족구(9위) 유도(11위)에 섰다.
군산시선수단은 줄다리기와 체조, 철인3종 등 3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제58회 전북도민체전은 35개 종목에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개·폐회식과 종합시상은 생략하고 주 개최지인 익산시를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