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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역전마라톤대회서 12연패 금자탑

6시간 33분 24초로 종합 1위…경기 둘째 날 신기록 달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07 01:23:12 2021.11.07 01:23: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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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팀워크와 서채원 감독의 심층 전력분석이 우승비결

 

 군산시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12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역대 16번째 우승으로 최강 마라톤도시 군산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3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벌였다.


 시에서는 윤인식 단장(군산시체육회장)을 필두로 송공섭 부단장(군산시육상연맹 회장), 백도현 감독(군산시육상연맹 부회장), 김광섭 코치(군산시청 코치)와 군산시청 육상팀 선수들,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경기 첫 날부터 전주~익산~군산의 51.9㎞ 구간에서 2시간 49분 6초로 1위를 기록하며 1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는 여세를 몰아 대회 이튿날에도 순창~임실~전주의 70㎞ 구간에서 3시간 44분 18초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틀간의 경기기록을 합산해 6시간 33분 24초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경기가 치러지는 이틀 내내 정홍균․김무연․도현국 선수 등이 소구간마다 올해 최고기록을 달성했고, 특히 경기 둘째 날에는 2소구간(인계→덕치면 한양약방, 9.3km)을 달린 김영석 선수가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도 얻었다.


 시의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만의 심층 전력분석이 키포인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육상연맹 등의 서포터 역할도 컸다.


 이와 더불어 우승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은 김광섭 군산시청 육상팀 코치가, 소구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성취상은 이길영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채원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도중 대회 취소됨에 있어 선수들의 좌절감을 어떻게 극복시키느냐가 큰 과제였다”면서 “그런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 준 선수들과, 선수들 못지않게 한마음으로 준비해준 동호인 선수 분들께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는 것 보다 지키는 게 힘들다’라는 말이 있듯이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섭 코치는 “2년 연속 취소된 전국체전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선수들의 노력에 군산시 임원, 마스터즈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12연패란 좋은 결과로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12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13연패, 14연패까지 이룰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었기에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면서 “내년 대회에서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과 돈독해진 모습으로 13연패를 이뤄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12연패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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