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장진호)가 ‘전북도교육감배 축구대회’에서 고등부 3위를 차지했다.
‘전북도교육감배 축구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문선수부(1부)와 일반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부(2부)로 구분지어 운영됐다.
제일고는 전문선수부에 참가했으며, 이리고와 함께 3위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제일고는 첫 날 새만금FCU18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지만, 전주영생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4대 1로 패했다.
장진호 제일고 감독은 “첫 경기는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고도 골이 쉽게 들어가지 않아 조금은 힘들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두 번째 경기는 상대적으로 강한 팀과 경기를 했지만 끝나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북도교육감배 축구대회를 통해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지역은 스포츠클럽부문에서 군산시여학생축구교실이 여초부 3위를, 금강중학교가 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