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이 지방체육 활성화와 진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군산시체육회(회장 윤인식)는 21일 사무국에서 대한체육회장 표창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방체육 활성화와 진흥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11월에 대한체육회에 추천한 바 있다.
문태환 회장은 2012년부터 군산시야구협회장직을 맡으며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리틀야구, 유소년야구, 전국 여자야구대회 등 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산야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야구 저변확대 및 여건 조성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회장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모든 야구부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눈, 비가와도 직접 운동장 보수와 흙 고르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 야구도시 군산이라는 자부심으로 야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은 “군산 야구인들의 경사이며, 문태환 회장님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야구뿐만 아니라 군산의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