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축구 꿈나무들, U15군산시민축구단이 이달 14일 개막하는 ‘2022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월명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군산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39개 팀이 참가한다. 도내에서는 U15군산시민축구단 등 모두 8개 팀이 우승 도전에 나선다.
U15군산시민축구단은 서울 천호중, 경기 신장중과 함께 10조에 편성됐다. U15군산시민축구단은 16일 오후 1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경기 신장중과 예선 첫 경기를, 18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서울 천호중과 마지막 예선전을 치른다.
토너먼트 본선에는 각 조 1위와 2위 팀이 진출하게 된다. 조별리그 순위 결정은 승점-승자승-페어플레이 점수-득실차-추첨 순이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선수단을 대상으로 사전 발열 검사소를 설치해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전체 발열검사를 실시한 뒤 숙소 및 훈련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숙박 및 요식업소 1개소에 1개 참가팀만 이용하도록 하며 경기 외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