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대상기관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지정 운영하며 85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올 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오는 22일까지 경로장애인과를 방문해 접수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정 시에는 3년간 주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올 해 사업비로 지난해 10억원 보다 60%(6억원)가 증가한 16억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 해 사업비 확대로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으로 신체·정서적 안정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