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취소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과 전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각종 행사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고려해 ‘202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명종합경기장 내에서 운영하던 봄철 ‘벚꽃 먹거리 장터’도 취소 결정했지만, 이와는 별도로 상춘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노점 단속 및 자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취소에 따른 군산시민 및 전국의 마라톤인들의 불편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릴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