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노력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상황이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엘리트를 위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운동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다가가 ‘건강한 군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박인성 군산시보디빌딩협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군산시보디빌딩협회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박인성 시드니휘트니스 대표이사를 신임 군산시보디빌딩협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고문에 김관영 전 국회의원, 행정자문위원장에 문승우 도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박상현 변호사 등을 각각 추대했다.
군산시보디빌딩협회는 소속클럽 35곳, 동호인이 5,000명여 명에 달하며, 보디빌딩․피트니스 동호인 조직과 클럽 육성,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전북에서는 최초로 전국적 규모인 제1회 새만금배 남여 보디빌딩 대회&오픈 뷰티바디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2회 전국대회를 치러 전북의 보디빌딩을 알리고, 군산을 홍보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신임 박인성 회장은 “그동안 군산시보디빌딩협회에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어 100%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두 번의 대규모 대회로 전북의 보디빌딩이 더욱 알려지는 성과를 얻은 만큼, 새로운 임원진과 회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보디빌딩협회를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향후 군부대나 군산경찰서 등에 헬스 재능기부 지도사업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헬스동아리 개설과 지도, 청소년 체력강화․건강관리와 스포츠계열 진학 상담, 군산시체육회 등과 연계한 군산시민 몸짱대회 개최․퍼스널트레이닝 체험수업 재능기부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박인성 회장은 수원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군산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한국휘트니스지도자협의회장, 대한 휘트니스 지도자 연맹 회장
, 군산시장배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집행위원장, 제1․2회 군산새만금배보디빌딩대회&전국오픈뷰티바디대회 총괄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북도민체전 군산시 보디빌딩팀 감독, 사)한국휘트니스지도자협회 전북지부장, 시드니휘트니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