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만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만 5~11세 소아(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과자~2017년생 생일 도과자)가 해당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적극 권고하며,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이미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 고위험군 소아는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1·2차)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백신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1·2차 접종간격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콜센터(1339, 454-4950)을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6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을 위해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고, 보호자는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소아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하며 가슴통증, 호흡곤란이나 숨 가쁨 등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소아에서도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증 감염 예방 및 사망으로부터 소아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