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감독 온형준) 소속 김영준 선수(스포츠경호학과 4학년)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kg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준은 지난 21~23일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김영준은 16강 단국대 봉준균, 8강 중원대 조대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대구대 고민혁 선수에게 석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온형준 스포츠경호학과 교수 겸 감독은 “첫 대회를 포함해 참가하는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부상 관리만 잘 한다면 앞으로 단체전 우승은 시간문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018년 창단 후, 26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2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