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구미서 열려
오는 17`2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북도 선수단 153명이 참가해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 순회 개최되는 것으로,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에게 장애인체육과 지역의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체육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배구, 볼링 등 10개 보급종목, 슐런 시범종목, 쇼다운 전시종목에 전북선수 88명이 출전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모든 것이 감동이고, 모두가 친구가 되는 대회”라면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진정한 챔피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금 6개, 은 5개, 동 7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1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