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는 10일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휴식의 기회 제공으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재활 의지를 다지고자 ‘바람 따라 물길 따라 떠나는 재활 장애인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재활치료실 등록 장애인 및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유도 일대를 산책하고 유람선을 타며 재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보건소는 재활치료실을 확장해 운영하며 더 많은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활치료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애 유형별·상태별 1대1 맞춤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자극운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 가족들에게 좋은 나들이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보건소 방문보건계(460-32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