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호’ 경기 평택 진위FC U18(감독 고재효)가 올해도 금석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위FC는 지난 15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중앙고를 2대1로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이날 진위FC의 정재상이 전반 5분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정재상은 후반 2분, 또 한 번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중앙고는 홍기욱이 후반 24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진위 FC는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대회마저 석권하면서 2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진위FC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총 7경기에서 34득점 2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편 홈팀인 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지도감독 장진호)는 ‘2022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예선리그에서 조2위로 본선에 올랐지만, 전남 영광 FCU18에 아쉽게 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