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패브릭아트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동)지역 중년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총 12회) ‘힐링타임 패브릭아트 야생화그리기 배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 감소 및 사회활동이 위축된 여성에게 패브릭 물감을 이용해 천에 야생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일상에 활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개망초 세밀하게 들꽃 느낌으로 표현하기 ▲민들레 터치감 있게 꽃잎 표현하기 ▲엉겅퀴 바탕에 염색기법으로 표현하기 ▲지금까지 배운 야생화 에코백·티매트에 그려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으로 성취감과 흥미 유발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체험 활동 기회 제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참여자들에게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침체된 심신에 활력을 찾아 활기찬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부지역 여성들의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