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현재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정된 관내 60개소 경로당에서 이용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주1회 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요가,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진행하고, 요가매트·스트레칭밴드 등 체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관할 방문 보건담당자가 월1회 이상 모니터링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 및 감염병 예방관리, 계절별 건강관리 등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건강체조교실은 이용 어르신과 체조강사 모두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경로당 폐쇄로 신체활동량이 감소했던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를 통해 면역력 향상, 만성질환 악화예방 및 우울감 해소로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