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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축구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2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 축구대회’가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군산시장기 축구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가 주최․주관하며, 군산시 축구 진흥과 동호회의 결속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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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는 클럽부(청년․장년․실버) 41개 팀과 직장부 5개 팀(군산소방서․군산시청․동원테크팩솔루션․군산경찰서․타타대우)이 참가했으며,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방식은 클럽부는 토너먼트로, 직장부는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한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군산은 금석배 도시로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 지역”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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