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대회 겸 2022년 전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웨이크보드 대회가 25~26일, 2일간 군산호수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이 대회는 도내 수상레포츠 문화축제를 통한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지역홍보 및 경제발전을 위해 개최하며, 6개 시․도 400여명 선수가 수상스키(슬라롬・웨이크보드), 케이블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경기를 참가해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4일 계류장을 열어 선수들의 공식훈련과 경기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장비점검을 실시했고, 25일에는 종목별 예선경기 및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26일에는 종목별 결승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021년 등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운영 위원 및 선수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수상안전요원 배치, 구조 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유관기관(해경, 소방) 등의 안전대책을 세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가자, 및 관광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선유도, 비응항, 은파호수공원 등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또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