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고령자,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선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34명이 폭염에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에게 안부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교육과 함께 폭염대비 안내사항이 수록된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교육내용은 ▲낮 12~17시까지 야외활동자제 ▲과식을 피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 섭취 ▲규칙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기,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자제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 착용 ▲햇볕 가리고 환기가 잘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사용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전화하기 등이 있다.
백종현 군산보건소장은 “폭염 대비 홍보, 교육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보건소 방문보건계(460-3285)로 문의하면 된다.